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지난달 10일부터 50여 일간 지역 내 경로당 104곳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106건으로, 마을 운동기구 정비와 경로당 자동문 교체, 빈집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같은 지역 발전 현안까지 다양했다.

현황에 따르면 접수된 건의사항 중 21건은 이미 처리를 완료했고, 29건은 추진 중이거나 추진을 앞두고 있다. 타 기관 협의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37건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며, 법령이나 제도상 추진이 어려운 19건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는 등 후속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군수는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증평읍 초중9리 방문 당시 제기된 청주시 북이면 소재 폐기물 소각업체 증설 우려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사실관계 확인에 즉시 나섰다. 군은 청주시와 관련 내용을 재확인한 결과 현재 소각로 증설을 위한 인·허가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이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찾아갈 것"이라며 "작은 생활 민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당장 해결이 어려운 사안도 끝까지 챙겨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