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보물섬시네마가 7월 29일 오후 2시 40분 국립무용단의 무용극 '호동'을 상영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우리 춤의 섬세함과 웅장한 군무를 영화관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연출가 이지나가 대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호동과 낙랑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총 8장으로 구성됐다. 작품은 두 사람의 사랑을 넘어 운명과 현실 앞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고뇌와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낸다. 특히 시대적 배경을 최소화하고 무용수 전원이 '호동'이 되어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드러냄으로써 관객들에게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도록 구성했다.
국립무용단 무용극의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 작품은 우리 춤이 지닌 섬세한 감정 표현과 웅장한 군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예술의 감동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단의 정교한 움직임과 표현력을 스크린으로 확대해 감상함으로써 춤의 아름다움을 더욱 선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남해보물섬시네마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용극으로, 우리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군민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예술의 색다른 매력을 경험하고 의미 있는 문화 향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보물섬시네마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예술의전당과 국립극장의 공연 작품을 영화관 스크린으로 선보이는 상영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월 다양한 작품을 선정해 상영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별도의 온라인 예매 없이 선착순 현장 예매로만 진행되며, 상영 일정은 운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