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6년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의 참여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40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 신중년 32명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영천시가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기업 30개사를 선정해 32명의 신중년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 영천시 제공)

이번 사업은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신중년과 인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채용 인력 1인당 월 최대 7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이는 기업의 임금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해주는 방식으로, 신중년의 안정적인 재취업 기회와 기업의 구인난 완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전략이다.

영천시는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신청한 기업들에 대해 지원요건과 적격 여부를 엄격하게 심사한 뒤,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0개 기업의 신중년 32명 채용을 확정했다.

지난해 영천시는 36개 기업 40명의 신중년 채용을 지원해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신중년의 경제적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해마다 신청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