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3일 시청 민원접견실에서 드론협회와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드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한국항공기술케이에이티㈜, 한국해양드론, 한국재료연구원, 난다드론교육원 등 드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밀양시가 드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드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밀양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남면 일원 66만 4,283㎡ 규모의 초경량비행장치 공역(UA36) 활용 방안과 드론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밀양시가 보유한 우수한 비행 공역을 드론 산업과 연계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였다.

안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인 '드론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드론비행장 인프라 확충,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추진, 드론공원 및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밀양시는 상남면 예림리 245번지 일원의 밀양드론비행장 시설을 확충해 산업과 레저, 교육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의 드론 비행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는 거점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공서비스 및 레저스포츠 분야의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과 드론공원 조성,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드론 산업의 생태계를 다각도로 구축하려고 한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시가 지닌 우수한 비행 공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드론 환경 조성과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통해 밀양을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