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권 창원시의원은 마산항이 대한민국 제9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된 만큼 창원시가 이를 지역경제 동력으로 키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27일 열린 제1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담 부서 신설, 시설 확충 예산 확보,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분석을 인용해 크루즈 관광객 10만 명이 입항하면 약 195억 원의 직접 지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산항이 단순 경유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적 거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산항은 무역항 기능을 우선하고 있어 관광객 입항에 필요한 세관·출입국·검역(CIQ) 시스템 등 여객 전용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 의원은 오동동, 창동, 마산어시장으로 관광객을 유입할 셔틀버스와 소비 연계 콘텐츠를 마련해 마산항을 남해안 크루즈 관광의 핵심 기항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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