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몽골 만달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장애인체육 분야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아르비니 다쉬제백 만달군수는 지난 11일 몽골 셀렝게도 만달군청에서 양 기관의 우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협약식에는 성낙인 군수(창녕군장애인체육회장), 네르구이 바트바야르 만달군의회 의장, 스흐바타르 몽크바트 만달군장애인체육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창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따라 도입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2년 157명에서 2025년 684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해외 지방정부와의 협약 체결이 필수적인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창녕군은 몽골 만달군을 포함해 5개국 13개 지방정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인력 확보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장애인체육 분야에서는 양 지역이 체육 관계자의 상호 방문, 장애인체육 정책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협약 체결 이후 창녕군장애인체육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목민 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몽골 전통 이동식 주거시설인 게르 1동을 기증했다. 아울러 체육복 100벌과 축구화 등 다양한 물품도 함께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를 넘어 창녕군과 만달군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