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발라캇시 대표단이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태백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필리핀 정부(이민청)의 해외 파견 계절근로자 근무 점검 및 이탈 방지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태백시와 마발라캇시 간 우호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마발라캇시 대표단이 태백시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 태백시 제공)
필리핀 마발라캇시 대표단이 태백시를 방문해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 태백시 제공)

마발라캇시 대표단은 제랄드 거트리 아키노 시장, 마르코스 카스트로 부시장, 농업부 관계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자국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농가와 숙소를 돌아다니며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태백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실무진 간 의견을 교환해 더욱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키노 시장은 "태백시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은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협력 모델"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이준호 부시장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마발라캇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코로나19 이후 2023년 마발라캇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2023년 39명, 2024년 40명, 2025년 31명, 올해 42명 등 현재까지 총 152명의 계절근로자를 유치했으며, 이탈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