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칠원 구성지구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해설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지역 주민들의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 주민들은 해설 코스별 이야기 구성 기법을 학습했으며,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미션 게임 운영 방법도 익혔다. 특히 두 차례의 현장 실습을 통해 직접 해설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심화 과정의 핵심은 새로운 두 개 코스의 개발과 교육이다. '대한독립만세 코스'는 구성지구에서 실제 일어났던 만세운동을 소재로 삼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숨겨진 보물찾기 코스'는 마을 곳곳에 있는 거북이 형상과 비각에 담긴 효와 나눔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지역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마을해설사들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을 방문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