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가 지역기업의 후원으로 거제면과 남부면 주말공부방을 운영하며 외곽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

거제시가족센터가 박항만 대표의 지원으로 거제면과 남부면 아동을 위한 주말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주말공부방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거제면과 남부면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과 문화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맞벌이 가정의 주말 양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아동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준후택 박항만 대표가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금을 출연하면서 추진됐다. 후원금 전액은 거제면과 남부면의 주말공부방 운영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역기업의 나눔과 거제시가족센터의 전문성이 결합돼 외곽지역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과 돌봄을 제공하는 실질적 협력 사례가 되고 있다.

참여 아동들은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문화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우고 있다. 학부모들도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으로 주말 양육 부담이 줄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외곽지역 아동들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가 확대되면서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항만 대표는 "아이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취약·위기가족 지원, 생애주기별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가족복지 증진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주말공부방 사업은 그 역할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