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은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피카소 도예' 전시와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 '피카소 영화 감상실'을 운영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전시 연계 토크를 통해 세계적 예술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세계와 도예 작업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상영작은 1954년 이탈리아 영화감독 루치아노 엠메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피카소를 만나다'다. 피카소가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드로잉 작업을 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도예 작업에 온전히 몰두했던 피카소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피카소 도예' 전시와 함께 감상하면 미술관의 전시를 더욱 몰입감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6시 20분부터 약 40분간 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이어 오후 7시 10분부터 약 40분 동안 토크 시간이 이어진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주현 학예사와 함께 피카소의 예술세계와 전시의 의미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한 뒤 대면으로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구성이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경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gam)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장에서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피카소 도예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