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7월 1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주간보호센터와 산업시설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 복지를 제공하는 '구석구석 문화산책' 사업이다.

7월 1일 산청주간보호센터에서 개최되는 '구석구석 문화산책-모두를 위한 문화의 날'은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공연이다. 산청군은 보편적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을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부담감 없이 편안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전통민요, 신명 나는 풍물놀이,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등으로 구성된 공연 무대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 문양 부채 꾸미기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손끝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산청군은 또 7월 15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산청공장을 찾아 '우리동네 버스킹- 밥 먹고 문화 한스푼 2'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근로자들의 지친 일상에 시원한 문화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산업시설 노동자들도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문화 정책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