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난 8월 11일 세계양궁연맹(WA)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 후안 카를로스 홀가도의 방문을 받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의 국제대회 개최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점검받았다. 홀가도 이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의 세계적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국제 양궁대회 재개최 가능성을 긍정 평가했다.

세계양궁연맹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확인하고 호평했다. (경북 예천군 제공)
세계양궁연맹 마케팅 부문 총괄이사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방문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확인하고 호평했다. (경북 예천군 제공)

홀가도 이사는 인천에서 열린 '유스 양궁 인비테이셔널'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이었다. 이번 예천 방문은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예천군이 국제대회 재유치를 희망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직접 현지 확인을 위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병윤 예천군수, 변형우 경북양궁협회장,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팀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은 세계양궁연맹 관계자와 함께 경기장을 둘러보며 대규모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기장 시설 곳곳에서 예천군이 축적해온 국제대회 운영 역량을 설명하고, 지난해 월드컵 성공 사례를 보고했다.

시설 점검을 마친 홀가도 이사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경기장 인프라와 선수 지원 시설이 세계적 수준"이라며 호평했다. 그는 "2024년 월드컵 개최 역량이 증명된 만큼, 향후 세계양궁연맹 주관의 주요 국제대회를 다시 개최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예천의 양궁 시설과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예천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또 한 번의 세계 양궁대회 유치를 위해 대한양궁협회 등 관계 기관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진호국제양궁장을 기반으로 예천이 국제 양궁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