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청 신도시 내 민간 공간 10곳에서 운영할 '문화놀이샘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카페, 공방, 음악학원 등 일상 속 공간을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경북도청 신도시의 카페·공방·음악학원 등 10개 민간 공간에서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예천군 제공)

재단은 참여 공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워크숍을 열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였다. 운영자들은 이 과정에서 마련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각 공간의 특성과 이용 대상을 반영한 프로그램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공간 운영자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공간마다 개성 있는 문화 콘텐츠가 마련될 수 있었다.

운영 프로그램은 꽃과 음악, 독서, 뜨개, 향기, 미술, 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플랜트콤마의 '꽃이 좋아지는 시간, 꽃으로 시작하는 다정한 쉼표', 하회블랑제리의 '여름밤, 하회 북살롱', 함민수의 뮤직아뜰리에의 '악기와 소꿉놀이', 호록의 '호록에서 □□□□', 음악놀이터의 '함께하는 음악 놀이터', 행복공방 심리상담교육센터의 '마음아 놀자, 내 마음을 알고 성장을 디자인하다' 등이다. 이 외에도 미미살롱 뜨개공방의 '런치 뜨개 살롱', 서리네 공방의 '향으로 이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 이스트링음악학원의 '6인의 꼬마 마에스트로', 제인교육문화원의 '그림으로 남기는 우리 동네 단골가게의 따뜻한 기억' 등 모두 1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재단은 7월 13일부터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운영 일정을 안내하고,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마다 운영 일정과 모집 인원, 참여 대상이 다르므로 참여 희망자는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각 공간에서 안내하는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관련 내용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이웃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여 공간들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쌓아 향후 신도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공간 운영자들이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문화놀이샘터가 경북도청 신도시의 새로운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yctf.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4-650-73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