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이 몽골 울란바타르의 '133번 학교'에 정보화 기기를 기증했다. 7월 31일 기증식을 개최하고, 8월 3일에는 몽골 교육부와 간담회를 열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이 몽골 울란바타르 133번 학교에 전자칠판과 크롬북을 기증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몽골 울란바타르 133번 학교에 전자칠판과 크롬북을 기증하고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몽골 교육부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교육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몽골 교원을 초청해 충남미래교육과 충남형 인공지능 교육을 주제로 연수를 운영했다.

기증된 정보화 기기는 전자칠판 1대와 크롬북 60대 등이다. 이들 장비는 몽골 학생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환경 개선과 다양한 디지털 학습 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향후 몽골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충남교육청은 몽골 교육부와 2027년 교원 연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추가 정보화 기기 기증학교 선정에 관한 협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도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기기는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훌륭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몽골 교육부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