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2일 오전 10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충남교육청 학교 학부모회장 배움 자리'를 개최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회장의 역할을 격려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충남교육청이 22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이해와 교육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배움 자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22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이해와 교육공동체 소통을 강화하는 배움 자리를 개최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 행사는 학교와 가정, 교육청 간의 건강한 연대를 강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학부모회장들이 교육 현장에서 맡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교육청 주요 관계자들의 정책 안내로 진행된다. 먼저 감사관 김건 장학관이 '청렴한 학부모가 만드는 신뢰받는 학교'를 주제로 강의하고, 교원인사과 인정남 장학관이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활동 보호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초등특수교육과 이승현 장학사가 '2026학년도 충청남도교육청 학부모 정책 이해'라는 주제로 올해 교육청의 주요 정책들을 설명한다. 이들 강의를 통해 학부모회장들은 교육청의 교육정책과 방향성을 직접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특강은 주목할 만하다. KBS '환경 스페셜'을 연출하고 『아이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집필한 환경 분야 전문가 김가람 감독이 '환경-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사로 나선다. 김 감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가치와 일상 속 실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 문제가 교육과 양육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학부모들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주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가장 엄중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님의 소중한 교육 참여가 더해질 때 우리 아이들은 더 밝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 미래 교육을 선물하는 이 여정에 기쁜 마음으로 늘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