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의 두 복지만두레 조직이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홀몸 어르신 130여 가구에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지역 기업들의 후원과 함께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대덕구 두 복지만두레가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화동 복지만두레는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김치 겉절이를 전달하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으며, 천하제일사료는 생닭 135마리를,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은 성금 10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같은 날 법1동 복지만두레도 홀몸 어르신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음식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조영희 대화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이 어려운 이웃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대화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화 법1동 복지만두레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복지만두레가 되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찬술 대덕구청장도 "무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와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