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월 26일부터 관내 공동 들깨농장에서 들깨 경작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활동은 주민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며 마을 공동체 우의를 다지고, 향후 수확한 들깨와 들기름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들깨농장 경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연천군 제공)
연천군 청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들깨농장 경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연천군 제공)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봄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먼저 들깨밭의 흙을 정리하고 돌을 솎아 내는 밭 일구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들깨 모종을 정식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김매기, 비료 주기 및 순지르기 등 일련의 경작 활동을 진행해 왔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위원들은 정성을 들여 들깨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차상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치분과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위원들의 땀방울과 협동으로 가꾼 들깨밭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청산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