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조선·해양공학 권위자인 백점기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수가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출신인 그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사천시 용현면 출신의 세계적 해양공학 석학 백점기 교수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제공)

백점기 교수는 UCL 기계공학과 종신 정교수이자 UCL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UCL GITCC) 소장으로, 조선·해양공학 및 해양안전 분야의 국제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학술지 '선박과 해양구조물(Ships and Offshore Structures)'의 창립자 겸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 선박 및 해양구조물 학술대회(ICSOS)의 창립자 겸 공동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학계에서 인정받은 권위자로, 영국 왕립공학한림원 석학회원과 한국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위촉돼 국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천시 용현면 출신으로, 2015년에는 사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백 교수는 "사천의 학생들이 넓은 세계를 꿈꾸며 마음껏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이자 장학재단 이사장은 "먼 곳에서도 사천을 잊지 않고 후학을 생각해 주신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 지원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