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내년 개최를 앞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비전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섬, 예술을 품다>를 2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JTBC를 통해 50분간 방송한다. D-250일을 맞아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비엔날레의 전모를 공개하는 첫 번째 대국민 소개 프로그램이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JTBC에서 방송될 특집 다큐멘터리 <섬, 예술을 품다>를 통해 2027년 첫 개최되는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원산도·고대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보령시 제공)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JTBC에서 방송될 특집 다큐멘터리 <섬, 예술을 품다>를 통해 2027년 첫 개최되는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과 원산도·고대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보령시 제공)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섬비엔날레의 준비 과정을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개최지인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가 간직한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예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직위의 다양한 시도와 미래상을 담아냈다. 섬이 가진 고유한 문화와 생태적 가치가 어떻게 국제예술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는 일본 가가와현의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사례도 소개된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섬의 고유 문화와 공동체를 되살리며 세계적 규모의 예술행사로 성장한 사례를 통해, 한국의 섬비엔날레가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섬비엔날레가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국제예술제가 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섬비엔날레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전시 준비와 관람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성공적인 섬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2개월간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개최된다. '움직이는 섬'이라는 주제 아래 회화·조각·대형 설치미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국내 처음으로 섬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미술 비엔날레로, 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