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9일 오후 전주N타워 컨밴션웨딩홀에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 및 유공학교 포상격려회를 개최했다. 천호성 교육감이 참석한 이 행사는 지난 5월 23~26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 지도자, 학교장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7개 포함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를 포상격려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북 선수단은 38개 종목에 808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6개 등 총 6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전주근영중학교 배구와 전주남중학교 농구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핸드볼에서는 이리송학초등학교와 정읍서초등학교가 3위를 기록했다. 하키에서는 김제중학교가, 축구에서는 전북체육중학교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롤러 종목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개인·단체 종목을 합쳐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는데, 15세 이하 개인과 단체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냈으며, 12세 이하 개인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뒀다. 이 외에도 검도 15세 이하, 소프트테니스 12세·15세 이하 각 2위, 펜싱 12세 이하 단체 3위, 15세 이하 개인 2위 및 단체 3위, 배드민턴 남자 12세·15세 이하 각 3위의 성과를 이뤘다. 수영, 유도, 체조, 태권도, 스쿼시 등 개인 종목에서도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교육청은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학교에는 최대 1,500만원,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는 최대 600만원, 메달 획득 학생 선수에게는 50만~3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우리 전북의 명예를 빛내준 선수 여러분과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신 운동부 지도자, 감독교사, 교장선생님, 학부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메달 색깔이나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여러분의 도전 정신이야말로 가장 값진 메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