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 신속처리 TF'를 구성하고 4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수 직속 군민소통방을 중심으로 도로 파손, 가로등·보안등 고장, 쓰레기 방치, 상·하수도 불편 등 일상적 불편사항을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 체계로 처리할 계획이다.

최근 화순군에 생활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여러 부서가 함께 처리해야 하는 복합 민원의 경우 담당부서 간 업무 조정으로 처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책임 소재가 모호해지는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순군은 군민소통방을 생활민원의 컨트롤타워로 운영하고, 관계 부서가 공동 대응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는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도시과장을 부단장으로 구성된다. 도시과 도시개발팀장이 총괄반장을 맡으며, 생활민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들이 참여한다. 운영은 세 분야에 집중된다. 도로·교통·산림·주민숙원, 상·하수도, 환경·청소·위생 분야에서 건설교통실, 도시과, 상하수도사업소, 환경과, 산림과, 관광체육실, 행복민원과, 화순읍, 각 면 등 관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 인력을 활용한다. 이들은 생활민원 현장 순찰, 환경정비, 경미한 시설 보수 등을 담당하며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이번 TF 운영을 통해 생활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불편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군민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행정은 거창한 정책이 아니라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얼마나 빠르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군수 직속 군민소통방을 중심으로 생활민원 신속처리 TF를 내실 있게 운영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생활 현장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확립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