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창원시의원이 어선의 좌우 흔들림을 줄여 전복 사고를 예방하는 ‘빌지킬’ 설치 지원을 창원시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5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로 해상 기상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안과 근해에서 조업하는 중·소형 어선의 복원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안전 보강 대책을 단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안이 주목받는 이유는 어선 안전 문제가 더 이상 현장 개인의 주의만으로 감당할 수 없는 행정 과제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가 공표한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사고는 3255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어선 사고가 2175건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했다. 같은 자료에서 주요사고 유형 중 전복은 95건으로 집계됐는데, 바다 위 안전이 단순 장비 비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 의원의 발언은 이런 흐름 속에서 사고 이후 대응 장비를 넘어서, 사고 자체를 줄이는 사전 예방형 안전정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읽힌다.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5일 열린 제1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선의 좌우 흔들림을 완화해 전복 사고 등을 예방하는 ‘빌지킬’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이천수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5일 열린 제1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선의 좌우 흔들림을 완화해 전복 사고 등을 예방하는 ‘빌지킬’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이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중·소형 어선이 선체 규모와 구조적 특성상 파랑의 영향을 크게 받아 과도한 횡동요, 즉 좌우 흔들림이 전복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에는 조업 장비의 대형화, 상부 구조물 증가, 어획물 적재에 따른 무게중심 상승까지 겹치면서 현장의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빌지킬을 선체 양측 하부에 부착해 수중 저항으로 횡동요를 완화하는 현실적인 예방 장치로 제시했다. 실제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논문도 빌지킬이 어선의 횡동요 감쇠 특성을 검토하는 핵심 장치라고 설명하고 있어, 기술적 검토의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천수 의원은 “어선 한 척의 안전은 곧 한 사람의 생명”이라며 창원시가 생명을 지키는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상남도 및 해양수산부와의 협력을 통해 재정적·제도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