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디지털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6년 시니어 디지털리터러시 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3일부터 선착순으로 거창군평생학습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교육은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거창군이 스마트폰, AI, 콘텐츠 제작 등을 배우는 디지털리터러시 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거창군 제공)

이번 교육은 고령층 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수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실습, 디지털 윤리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포함되며, 생성형 AI(ChatGPT·Gemini·SUNO) 활용법과 Canva·미리캔버스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까지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마지막 과정에서는 강사 약력과 강의계획안 작성, 강의 시연 및 자격검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로서의 실무 능력을 점검한다. 수료 후에는 지역 내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과 연계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경남 최초로 '거창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디지털 문해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교육부 평생학습 중점지구에 선정돼 디지털 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부터 양성을 시작한 시니어 디지털리터러시 지도사는 현재 총 70명이 배출됐다. 이들은 온동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디지털문해교육 등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과 군민을 상대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은 이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 역량"이라며 "평생학습 중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군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055-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