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3일)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투표소와 개표소 운영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이 김해시 일대 투표소와 개표소를 방문해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를 당부했다.

박 권한대행은 김해시 북부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북부동 제8투표소에서 투표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투표소 주차 여건과 장애인·고령자 이동 편의성, 투표사무원 배치 현황, 보안 상황 등을 살폈다. 투표소 진입 및 이동 동선 확보, 혼잡 완화 대책, 소방·전기시설 안전 점검 상태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선거 당일 유권자 집중과 정전·화재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경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투표소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를 찾아 개표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개표장 설비 설치 상태, 개표사무원 배치 현황, 투표함 접수 및 보관 절차, 개표 진행 동선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박 권한대행은 "개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투명하고 공정한 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남의 사전투표율은 24.64%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6월 3일 선거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2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경남도는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상시 점검한다.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