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의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 현장 체험부터 자기주도학습 전략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광진구가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생 대상 역사체험 탐방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진구 제공)

초등학생 대상 '2026 여름방학 초등 역사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1회차는 인천 강화군의 광성보와 강화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며 강화의 역사와 호국문화를 배운다. 2회차는 충북 제천시의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해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한다. 3회차는 충남 공주시 공산성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을 찾아 백제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다. 2·3회차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광진구청 누리집의 '광진교육→프로그램 수강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며,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접수받는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108명을 선발한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 특강'은 7월 2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강일고등학교 교사이자 19년 연속 EBS 국어 영역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인 윤혜정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특강에서는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 효과적인 국어 학습법, 내신과 수능을 함께 대비하는 학습 전략, EBS 교재·강의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강연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 고민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자기주도학습 특강 신청은 7월 15일부터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초등 역사교실 02-450-7164, 자기주도학습 특강 02-450-7167)로 문의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여름방학은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자신의 학습 방향을 차분히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현장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습관과 전략도 찾을 수 있도록 연령별·단계별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