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가 지난 12일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수영구청장배 어린이 피구왕 대회를 개최했다. 수영구 스포츠클럽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수영구 초등학생 180여 명이 참가해 흰열 경쟁을 펼쳤다.

수영구가 개최한 제2회 청장배 어린이 피구왕 대회에서 18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7개 학교 대표로 참가해 펼친 경기에서 망미초등학교와 호암초등학교가 각각 남녀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부산 수영구 제공)

지난해부터 구청장배로 격상된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소년 체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는 수영구 관내 7개 초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초부는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 여초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선수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고, 출전한 가족과 응원단도 아낌없는 박수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초부는 망미초등학교, 여초부는 호암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어린이 피구왕 대회가 어린이들이 승패를 넘어 스포츠맨십과 배려, 화합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