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7월 1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30년 합천군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군민과 도시계획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장기 발전 구상과 핵심 정책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계획 수립 시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로, 군의 미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합천군은 인구 및 경제 예측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추진할 장기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도시개발허가과는 2030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전략적 사업들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며 군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도시계획의 일반적 개념을 안내하고, 군민들이 장기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합천군이 강조한 주요 사업은 지역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프로젝트들이다.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쌍둥이양수발전소 건립과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 사업을 통해 합천군의 미래 청사진을 높은 완성도로 그려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 주민은 "지역 내 노령 인구가 증가하는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며 어르신 대상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지적은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합천군의 시급한 과제로 제기됐다.
합천군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령화 대응 의료 기반 확충을 비롯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을 밝혔다. 향후 주민 의견이 최종 계획에 어떻게 수렴될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