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포함한 4개 시의 시장들이 신분당선 연장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11일 경기도의회 브리팅룸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이오수·최상규·한운옥 도의원 등 해당 지역구 광역의원들도 함께했다.
4개 시장들은 건의문에서 "수원 광교에서 시작해 의왕, 군포, 안산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연결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시대로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요 도시로의 접근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분당선 수원·의왕·군포·안산 연장선은 광교역에서 안산 반월역까지 이어지는 14.54km 규모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 노선은 지난 2024년 5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건의된 상태다. 4개 시장들은 "우리가 건의하는 철도노선은 '선교통 후입주'라는 국가정책에 부합하고, 첨단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미래세대 번영과 도시 발전의 전략적 가치를 지닌 국가적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그동안 '경기남부 광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동탄-인덕원선' 등 광역 철도망 구축에 힘을 쏟으며, 경기 남부권 교통난 해결을 위해 이웃 도시와 손을 잡아 왔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경기 서남부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