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8일부터 17일까지 노량진축구장에서 '노량 물총대첩'을 개최한다. 동작구 거주 어린이와 보호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 제외) 열리며, 광복절 연휴인 15일과 16일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용객과 근무자 안전을 위해 '매시 40분 운영, 20분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영유아 풀장을 비롯해 에어바운스와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주말에는 연령별 '물총대첩' 경연을 중심으로 마술쇼, K-POP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작구는 폭염 대응을 위해 안전관리와 편의시설에 힘을 기울였다. 모든 풀장에 대형 차양막을 설치했고, 물놀이 중간에 휴식할 수 있도록 에어쿨존, 몽골텐트, 파라솔 등 휴게 공간을 충분히 마련했다. 1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과 음식 매점도 운영한다. 안전관리는 종합상황실 운영, 적정 입장인원 상시 모니터링, CPR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과 구급차 상시 배치, 수질 상태 수시 점검 등으로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개장한 동작구 관내 어린이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은 지난 5일까지 누적 4,670명이 방문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구는 물놀이 행사 외에도 야외 냉방 에어돔 '해피동' 설치, 스마트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확대, 폭염 대피 사우나 운영, 취약계층 건강관리, 아이스팩·생수 배부, 도로 살수 확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구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