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은 28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현장 점검을 통해 선거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한 것이다.

박 권한대행은 창원시 관계자로부터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투표 절차와 기표소·투표함 설치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또 유권자 이동 동선과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투표소 안전 관리 체계와 질서유지 요원 배치 상황, 투표소 보안 관리 상태 등을 직접 확인했다.
박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도민의 소중한 한 표가 차질 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 수를 총 277만5745명으로 확정했다. 성별로는 남성 139만4130명(50.2%), 여성 138만1615명(49.8%)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57만6130명(20.76%)으로 가장 많았다. 60대는 55만3374명(19.94%), 40대는 46만9196명(16.90%), 70대 이상은 49만2323명(17.74%)을 각각 차지했다. 30대는 34만1348명(12.30%), 20대는 28만1561명(10.14%), 18~19세는 6만1813명(2.23%)이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 금요일과 30일 토요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305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모바일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921개 지정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경남도는 29일 사전투표 개시부터 6월 4일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투표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권리"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사전투표 또는 본투표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