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밀양시 가곡동 용궁사에서 '제20회 사명 연꽃문화제'가 개최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용궁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에게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가족,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글짓기, 그림그리기, 시낭송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해 자신의 감성과 창의력을 표현했다.
초등부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가 열렸고,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1~2학년)은 크레파스로, 초등부 고학년(3~6학년)은 수채화로 그림을 그리는 대회에 참여했다.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시낭송 대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혀졌다.
현장에서는 연꽃 매듭 만들기, 만다라 팽이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시상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밀양시장상, 경상남도교육감상 등 각 기관별 상이 수여됐으며,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워갈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해 미래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