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민원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25년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 선정을 목표로 다양한 개선 작업을 추진 중이다.

행복민원실은 3년 주기로 선정되며,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 기관만이 선정 기회를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미비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서울형 행복민원실 기획 점검단'을 운영했으며, 행복민원실 선정을 위한 서면 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서비스 혁신의 구체적 내용이다.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난청·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 장치를 이용한 '텔레코일존'을 설치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면담 권장시간(20분 이내)'을 명문화했다. 이는 시도교육청 중 서울이 처음이다. 이로써 정당한 사유 없는 장시간 전화·면담 등 공무방해행위로부터 상담을 보호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사이트를 통해 전시민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의견 청취 결과는 향후 서울교육 민원서비스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고 수준 민원서비스 향상으로 서울교육의 양적 성장과 토대는 이미 마련됐다"며 "이제는 민원 수요자 의견을 반영해 서울교육만의 특색 있는 민원서비스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만족도 향상을 추진할 적기"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