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7월 10일(금) 오전 9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2026 장애학생 e페스티벌' 서울시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18명과 e스포츠 종목에 함께 참여하는 비장애학생 3명 등 총 121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 종목은 총 15개로 정보경진대회 8종목과 e스포츠 대회 7종목으로 나뉜다.
정보경진대회에는 AI정보활용능력, 로봇코딩(DASH), 파워포인트, 아래한글, 스마트검색, SW코딩, 동영상제작, 디지털기초소양 등이 포함되며 49명이 참가한다. e스포츠 대회는 닌텐도스위치스포츠배구, 오델로, 모두의마블, 스위치볼링, FC온라인, 폴가이즈, 닌텐도스위치저스트댄스 등 7종목에 62명이 참가한다.
특히 e스포츠 종목 중 '모두의 마블'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함으로써 디지털 환경 속에서 편견 없이 교류하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이 수여되며, 9월에 열리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 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참가 교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미리 개최했으며, 당일 장애학생들을 위한 차량 주차 지원과 편의 제공 등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e스포츠를 통해 비장애학생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정보 접근성 확대와 특수교육 환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