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와 달서구한의사회가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건강 나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는 후원품 전달식을 지난 30일 열었다. 올해 달서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원 49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저소득층 310명에게 1억 8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한약을 지원했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달서구와 달서구한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건강복지사업이다.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3년간 계속되고 있다. 지원 대상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달서구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참여 한의원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펴 맞춤형 한약 처방과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저소득층과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310명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누적 성과는 눈에 띈다. 2014년 이래 올해까지 총 2,474명의 취약계층에게 8억 3천만 원 상당의 한약과 건강상담을 지원했다. 참여 한의원 수도 증가하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달서구한의사회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태헌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13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살펴주신 달서구한의사회와 참여 한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돌봄이 살아 있는 온기 가득한 행복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