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창동역 일대를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K-컬처와 문화공연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려는 이 사업은 2027년 5월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를 앵커시설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도봉구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 대상지는 창동역 일대 마들로13길 일대 등 약 35만㎡ 규모다. 이 지역에는 50,102㎡ 규모의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비롯해 창동민자역사, 창동 아우르네, 씨드큐브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 등 핵심 거점 시설들이 포함된다.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면 문화·공연·엔터테인먼트 등 권장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경영자금 융자 지원, 용적률과 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러한 우대 조건을 통해 도봉구는 유망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봉구는 8월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조성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8년 3월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29일에는 김동욱 도봉구청장이 서울아레나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창동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지정되면 창동역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문화공연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과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소음, 인파, 교통 문제 등으로부터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