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폭염에 취약한 사례관리 대상자 24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이다.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가 폭염 취약계층 24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연수구 제공)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가 폭염 취약계층 24세대에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연수구 제공)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만 건넨 것이 아니라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과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부담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원한 이불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이불을 받은 한 대상자는 "무더위와 물가 상승으로 여름나기가 걱정이었는데, 이불을 지원받아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직접 체감하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주는 반응이다.

김대진 청학동장은 "이번 지원이 폭염과 냉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청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름철 폭염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