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60명에게 보양식을 전달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조치로, 협의체가 '건강한 여름! 행복한 여름!'을 구호로 추진한 지 올해로 7년째다.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대표 특화사업이다. 매년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찾아가며 보양식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주민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경안마켓협동조합이 준비한 소머리국밥과 소머리곰탕, 경안시장의 나박김치 등 총 60세트의 보양식을 마련했다.
보양식 전달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펴본 한편, 일부 대상자는 경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했다.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초복 사업뿐 아니라 연중 격주마다 45가구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상흠·이정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께서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