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방본부가 지난 15일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4명을 2026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왕으로 선정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소방위 김진아·소방교 이효은, 김천소방서 소방장 이춘우, 영천소방서 소방장 장아영이 선정된 후 배지와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선정된 4명은 각자의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판단으로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였으며, 구급대원의 높은 전문성과 사명감을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하트세이버 왕은 심정지 환자를 5명 이상 소생시킨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수상자 4명은 모두 그레이트 하트세이버(Great Heartsaver) 자격을 얻었다. 또한 소방본부는 10명 이상을 소생시킨 대원에게는 마스터 하트세이버(Master Heartsaver)도 수여하고 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전문적인 초기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전문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