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올여름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예농가에 폭우 대비를 당부했다. 늦어진 장마전선과 대기 불안정으로 지역별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각 농가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사천시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원예농가의 자율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올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원예농가의 자율 사전점검을 당부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여름철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원예작물 피해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파손 피해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하우스 침수 및 배수 불량은 채소와 과수 등 원예작물의 고사로 이어질 수 있고, 구조물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들이 기본 방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배수로 정비와 배수 기능 강화, 비닐하우스 고정 및 환기시설 점검, 구조물 보강, 침수 시 작물 세척 및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과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일상화되면서 농가 스스로 철저한 관리와 방재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가들의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를 통해 원예작물과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