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의 체계적인 정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계획(3차)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6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의 현황과 여건을 종합 분석해 정비 우선순위와 유형별 정비방안을 담은 제3차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상남도가 공사중단 건축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공사중단 건축물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도내 공사중단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차례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정비계획(3차) 수립의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추진 배경 및 개요, 공사중단 건축물 현황조사 및 분석 방향, 정비계획 수립 추진전략, 향후 추진일정 등을 공유했으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단순한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공사 재개 가능성, 철거 및 활용 방안, 안전관리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공사중단 건축물은 도민의 안전과 도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