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0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2가구의 친정 부모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오랜만에 자녀와 재회하며 한국 생활 적응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협의회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친정 부모 초청 사업의 일환이다. 13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사업은 도내 베트남 다문화가정 9가구의 친정 부모를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녀의 주거지 방문, 충북 문화관광 체험, 지역 단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친정 부모들이 자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다문화 공동체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영기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장은 "친정 부모 초청 사업을 통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