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2일 부천대학교 한길아트홀에서 '부천치매돌봄 리빙랩 토론회'를 열었다.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돌봄 체계 구축과 부천형 치매돌봄 리빙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부천시가 22일 부천대학교에서 열린 치매돌봄 리빙랩 토론회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돌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22일 부천대학교에서 열린 치매돌봄 리빙랩 토론회에서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돌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천시 제공)

이번 토론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치매 돌봄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부천대학교 간호학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자이, 사이임팩트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치매사업 담당자와 의료 및 공공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치매돌봄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의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지역사회 돌봄의 과제,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마을, 리빙랩으로 만드는 치매친화사회,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와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치매돌봄 모델 등이 주제였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의 인지 기능 저하 상태를 의미한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치매돌봄 리빙랩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피어서포트(당사자 중심) 기반의 경도인지장애 돌봄모델 형성과 의료·공공·교육·기업 간 협력체계, 부천형 치매돌봄 리빙랩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리빙랩은 시민이 직접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험적 연구 방식이다.

부천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올해 하반기 치매돌봄 리빙랩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돌봄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 중심의 치매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