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8월 한 달간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순회진료를 추진하는 등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동물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가축의 면역력 저하, 수인성·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발생, 가축 집단 폐사 등으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수의사회, 축협, 동물위생시험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동물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군 수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고령·영세 등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재난 상황에 대비해 동물의료지원반 5개반을 운영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축사 소독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는 동시에 축산농가의 여름철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관리 홍보를 강화한다.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그늘막 설치, 충분한 음수 공급, 적정 사육밀도 유지, 사료 급여 시간 조정, 축사 주변 소독, 해충 방제 등 여름철 가축 사양 관리 기술을 축산농가에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폭염·폭우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지도도 강화한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은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예찰과 사양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시고, 고열·설사·폐사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