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 매당마을 주민들이 초복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50그릇을 대접했다. 15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매당마을의 삼계탕 나눔은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마을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부녀회원과 마을 주민,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식재료를 손질하고 삼계탕을 끓이며 점심 식사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양봉광 이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에 온정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매당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김현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매년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과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나눔은 옹동면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드는 지역공동체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