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일 창녕박물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청소년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관내외 초·중학생 2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박물관은 올해 처음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이 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배우고,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문화 전달자로 성장하도록 마련한 것이다. 수료생들은 해설 활동에 필요한 유니폼과 용품을 받았으며, 전시 해설 활동 일정과 운영 방식, 관람객 응대 시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받았다.
교육은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의 주요 유물과 전시 내용을 학습했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 방법과 발표 자세, 해설문 작성 및 발표 실습 등 실제 해설 활동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받았다.
8월부터 11월까지 수료생들은 격주 토요일마다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 일정은 학생들의 학사 일정과 참여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어린이·청소년이 직접 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주체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료생들의 전시 해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