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맞춰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7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일평균 4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전시는 벡스코 제1전시장 2비(B)홀 디(D)16에 마련된 대한민국관에서 진행된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념으로 마련된 대한민국관은 정부기관과 지자체, 종교계, 사회재단 등 35개 기관이 참여해 특별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구천의 암각화는 대한민국의 17번째 세계유산 자격으로 참여했다.
전시의 주제는 '바위에 남겨진 7,000년의 기록, 반구천의 암각화'다. 유산 일대를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함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사진과 도면으로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선보인다. 추가로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인증서, 주요 발간물 등도 함께 전시돼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암각화 문양을 활용한 도장 체험과 방명록 남기기 행사를 운영하며, 전시 관람 후 소감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를 통해 울산의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만큼 전시가 끝나는 날까지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