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온은 평년 25.7~26.9℃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22.6~60.9㎜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저수율은 61.5%(평년 71.7%의 85.8%)이다.

벼 관리는 이삭 형성부터 팰 시기까지가 중요하다. 이 시기는 기상 변화에 민감하므로 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도 적용 약제로 실시해야 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된 논은 깨끗한 물로 걸러대기와 병해충 방제를 동시에 진행할 필요가 있다.
밭작물은 고온 대비가 중요하다. 스프링클러 가동과 토양 피복으로 지온 상승을 억제하고 병충해 관리를 해야 한다. 콩은 생육상황을 고려해 웃거름을 시비하되, 종실 비대가 불량하면 유안 4~6kg/10a을 시용하면 된다. 가을감자는 장마 후 파종 시기이며, 습한 포장은 통씨감자로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참깨 2모작은 역병과 잎마름병을 중점방제해야 한다.
채소 재배에서 고추는 고온기 피해, 토양 수분 관리, 바이러스 매개충 관리, 적기수확 등이 중요하다. 고랭지 배추와 무는 무름병, 석회 결핍, 진딧물을 방제하고 폭염에 대비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가을 파종 시 멀칭재배가 무멀칭보다 약 1주일 정도 늦게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과수 관리도 폭염 대비가 핵심이다. 일 최고 기온이 31℃를 넘으면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햇볕에 의한 데임 피해가 심하지 않으면 수세 안정을 위해 늦게 제거하고, 피해가 심하면 바로 제거한다. 사과의 고두병은 8~9월에 비가 많이 올 경우 발생이 증가하므로 염화칼슘 엽면 살포가 효과적이다.
특작 재배에서 인삼은 고온피해가 우려되는 포장에 2중직 차광막을 덧씌우고,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고온피해가 증가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구기자는 열매가 익는 대로 수시로 수확하고, 열풍 건조 시 열매 크기에 따라 건조 온도와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는 한낮 고온에 의한 피해를 피하고, 품종특성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 균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