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도초면이 지역의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도초고등학교 학생 63명이 7월 14일 도초면의 노인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음식을 전달했다. (전남 신안군 제공)

도초면은 7월 14일 도초고 학생 63명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생계가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 69명을 대상으로 한 복지사업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전교육과 배달 유의사항 교육을 받은 뒤, 담당 구역별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음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소감을 나눴다.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식사를 전달하면서 작은 실천이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초면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민·관·학교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초면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과 주기적으로 연합하여 노인무료급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