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경력단절자와 청년, 취약계층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56명을 모집한다. 8월 10일부터 13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쌀베이킹 전문가, 플로리스트, 미래교육강사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살이실습터는 2011년 개관 이래 1,9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970명 이상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55명이 교육을 마쳤고, 교육기관 취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취·창업 트렌드를 반영한 구성이다. 바리스타 과정(24명)은 원두 원산지별 맛과 향을 살리는 로스팅 기술과 매장 운영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수강생들은 구청 내 온조카페 등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쌀베이킹 전문가 과정(12명)은 케이크, 쿠키 등 디저트 실습과 원가 계산에 따른 가격 책정 방법으로 구성되며, 플로리스트 과정(10명)은 꽃시장 재료 선별부터 구매 방법, 다양한 디자인 제작까지 교육한다.
특히 미래교육강사 과정(10명)은 최근 구인·구직 수요가 급증하는 분야다. AI, 코딩, 로봇, 3D 모델링 등 미래 기술 기반의 체험형 수업 설계를 학습하며, 방과후학교 등 교육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반기 수강생들은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 교육기관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참살이실습터 교육의 성공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플로리스트 과정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최근 잠실에 꽃집 '아크 앤 시엘'을 개업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강사로 활동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여는 등 진출 분야도 다양화되고 있다.
정규교육 이후에도 현장 체험학습과 취·창업 동아리 활동 등으로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취·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력단절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누리집의 '2026년 2기 참살이실습터 교육생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교육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