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민·관·군·경찰·소방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기관·군·경찰·소방 등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용하는 협의체다.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매 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방위계획과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군부대의 UFS 을지연습 실시계획 보고, 창원특례시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창원특례시 을지연습에는 10개 유관기관 및 업체에서 620여 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18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며, 최초 보고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 이동, 테러 대응 실제훈련 등 실제 안보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연습이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장금용 제1부시장은 "중동 무력 충돌과 북·러 간 군사적 밀착 등 국제 안보 환경이 갈수록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방위산업 핵심 인프라가 밀집한 창원은 언제든 적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방위태세를 갖춰 시민의 안보 신뢰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